“제가 왜 죄인이죠? 저는 나쁜 짓 하지 않고, 나름 성실히 살아왔습니다.” 그 말에 담긴 마음을 이해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며 살아온 삶인데, 갑자기 누군가 “당신은 죄인입니다”라고 말한다면 누구라도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에서 말하는 "죄"는 단순한 범죄나 윤리적 잘못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깊은 차원에서,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자기중심성과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합니다.우리는 누구나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마음의 충동들을 경험합니다. 화를 참지 못하거나, 이유 없이 누군가를 미워하고, 비교하며 질투하고, 때로는 음난한 마음을 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들을 지나고 나면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하곤 하지요. 바로 그..